본문 바로가기

직원 1명 소기업, 창업 2년 만에 165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비결은?

온라인 중앙일보 2015.03.11 17:50
경기도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2년 만에 165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은 기업이 생겼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에 따르면 ‘경기도 해외마케팅대행사업’에 참여해 지원을 받고 있는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가 창업 시작 2년 만에 해외바이어와 165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하는 쾌거를 올렸다.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는 알칼리 이온수기 제조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 2012년 12월 창업해 2013년 4월부터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중기센터로부터 기업운영에 대한 정보 및 컨설팅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지원하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에 참여해 올해 1월 중국 내 27개 대리점을 소유한 N사와 알칼리 이온수기 제품에 대한 1650만 달러 대형 계약체결에 성공했다.



이로써 창업 첫해 직원 1명 매출 2억원에 불과했던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가게 됐다. 올해 직원 20명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매출 80억원 달성이 예상하고 있다.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는 반도체 세정용 친환경 이온수 생성장비 기술을 가정용 기술에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환원력을 가진 알칼리이온수기 개발에 성공했다. 또 전기분해 관련 특허만 12개를 가지고 있다.



임동원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 대표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을 통해 언어 장벽 및 지역의 독특한 상관습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했고 계약 체결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 사업은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혼자 힘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수출초보기업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은 시장성은 우수하나 현지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선발해 경기도와 중기센터에서 운영하는 해외통상 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yeonggi Business Center, 이하 GBC)가 바이어 발굴에서 거래 성약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능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가장 큰 이유는 GBC(경기비즈니스센터)의 현지 전문가를 통해 직접 바이어를 발굴하고 국내 업체와 연결을 시도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인프라 및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5~6)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지난해 총 117개 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대행해 23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