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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서, 필로폰 총판매책 등 6명 구속

중앙일보 2015.03.11 13:49
강원도 정선경찰서는 폭력조직으로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8)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김씨의 동거녀 이모(24)씨 등 2명을 불구속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1월부터 부산의 폭력조직으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서울·경기 등 중부 지역 폭력배와 탈북자·대리기사 등에게 29회에 걸쳐 판매하고 자신도 직접 투약한 혐의다. 김씨는 검거 당시에도 동거녀 이씨 집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해 환각에 빠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씨 집에서 시가 1000만원 상당의 필로폰 필로폰 10g과 주사기 84개, 대포폰 5개 등을 압수했다.



필로폰 판매 등의 혐의로 3년 전부터 수배를 받고 있던 김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대포폰 5대를 번갈아 사용하고 일정한 주거지 없이 모텔을 옮겨 다니며 생활했다. 김씨의 도피생활은 중간 판매책 허모(24)씨가 검거되면서 꼬리가 잡혔다. 정선경찰서에서는 김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부산지역 폭력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찬호 기자 kab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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