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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4월 개통 … 포항 KTX도 운행

중앙일보 2015.03.11 12:03
호남고속철도가 4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과 포항 직결선도 31일부터 일부 운행을 시작해 2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33분이 걸린다. 포항 직결선은 서울역에서 신포항역까지 2시간15분이 소요된다. 포항 KTX와 호남고속철도는 각각 31일과 다음달 1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부는 호남고속철도와 포항직결선 개통을 앞두고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회의를 여는 등 이달 말까지 개통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KTX 운영에 대비해 역사별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도 운영 중이다. 특히 도심과 접근성이 열악한 공주역은 연계 버스망과 주차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오송∼광주송정)은 2009년 5월 착공해 지난해 9월 구조물 공사가 끝났다. 그러나 지난 1월 발표된 운행계획에서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문제를 놓고 국토부와 호남, 충청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이 빚어졌다. 정치권의 세 대결로까지 치달았던 호남고속철 운행계획은 국토부가 서대전역을 지나는 호남고속철 이외의 노선을 배치하면서 일단락 됐다.



윤석만 기자 s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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