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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 원화가치 하락 … 제2공장 덕에 '휘파람'

중앙일보 2015.03.11 11:10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도 17만원대에 올라섰다. 최근 원화 가치가 급락한데다 미국 제2공장 건설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11일 오전 10시58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31% 오른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에 대한 원화 가치는 지난 이틀간 24원 급락(환율 상승)하는 등 달러화의 강세로 크게 떨어지고 있다. 원화가치 하락으로 현대차의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원ㆍ달러 흐름은 수출주의 시장대비 상대강도와 전통적으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현대차가 미국에 제2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성장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 공장 인근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짓고 2017년부터 양산에 들어가기로 내부적으로 확정했다. 이 공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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