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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티볼리→결국엔 투싼?”…사전 계약 나흘 만에 계약대수 4000대 기록

중앙일보 2015.03.10 11:19
투싼.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올해 들어 처음 내놓는 완전 변경(풀체인지) 모델인 ‘올 뉴 투싼’의 사전 계약 대수가 나흘 만에 4000대를 넘었다. 투싼은 이달 초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뒤 4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10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의 사전계약이 42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전계약 주문량 만으로도 지난달 투싼ix의 판매량(1751대)의 2배 가까운 숫자다.



올 뉴 투싼은 현대차가 6년 만에 내놓는 투싼의 3세대 모델이다. 전작과 달리 2L 디젤 엔진 모델과 함께 1.7L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배기량을 줄인 다운사이징 모델로 연비를 높이고 차값은 소폭 낮춰 쌍용 ‘티볼리’와 르노삼성 ‘QM3’를 상대로 경쟁을 벌인다.



특히 1.7L 디젤 모델은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장착해 연비가 리터 당 15km 수준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DCT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보다 민첩하게 기어를 변속할 수 있어 연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의 사전계약 대수 중 1.7 디젤모델의 비중이 약 50%에 달한다”고 밝혔다.



3세대 투싼은 내부 편의 장치도 현대차의 최고급 세단인 ‘제네시스’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국산 SUV 가운데 처음으로 차량 앞쪽의 장애물 등을 감지해 정지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장착했고,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와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도 적용됐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1.7엔진 모델은 2340만~2600만원(7단 DCT 기준), 2.0 엔진 모델은 2250만원(6단 수동변속기 기준)~ 2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 이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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