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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0대 브랜드 가치는 '125조원'

중앙일보 2015.03.10 11:10
한국을 대표하는 50개 브랜드 가치가 125조155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과 유통 업계의 브랜드들이 약진을 했다. 인터브랜드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201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했다.



한국의 브랜드 가치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금액으로는 50조97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많아졌다. 2위와 3위는 현대차(11조6705억원)와 기아차(6조500억원)가 잇따라 차지했다. 이어서 SK텔레콤(4조5357억원) 4위에 올랐다. 5위엔 삼성생명(3조1274억원)이 처음 진입했다. 최상위 5개 브랜드의 가치는 76조3550억원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는 일본 등에서 활발한 글로벌 사업을 펼치는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가 11% 성장해 6위(2조9524억원)에 올랐고, 다양한 사업전략을 내놓은 다음카카오도 37위로(4544억원) 새롭게 순위에 등장하는 등 ICT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또 유통업계에선 인터넷쇼핑·홈쇼핑·모바일쇼핑을 결합한 '옴니 채널' 사업으로 고객과의 접점이 넓혀지면서 아모레퍼시픽(16위, 1조7303억원)과 롯데쇼핑(18위, 1조6942) 등이 선전을 했다. 인터브랜드 코리아의 문지훈 대표는 “경기침체에도 한국 브랜드들이 약진을 했다”며 “빅 데이터가 산업 전반에 활용되면서 특히 유통업체들의 브랜드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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