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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백 결승골', 아스날 맨유꺾고 FA컵 4강진출… 웰백 라커룸에선 어땠나

온라인 중앙일보 2015.03.10 10:49




아스날이 웰백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4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4/1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8강전에서 후반 16분 터진 대니 웰백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날은 4강에 진출했다.



홈팀 맨유는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투입하고 마루앙 펠라이니와 안데르 에레라를 2선 중앙에 배치했다. 좌우 측면 공격수로는 애슐리 영과 앙헬 디 마리아가 출전했다. 달레이 블린트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뛰었다. 포백은 루크 쇼와 마르코스 로호, 크리스 스몰링,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맡았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아스날은 대니 웰백이 최전방 공격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과 메수트 외질, 알렉시스 산체스가 2선에서 뛰었다. 중원은 산티 카솔라와 프란시스 코클랭이 맡았고, 헥토르 벨레린과 페어 메르테자커, 로랑 코시엘니, 나초 몬레알이 포백을 봤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는 선발 골키퍼로 출전했다.



선제골은 아스날의 몫이었다. 아스날은 전반 25분 챔벌레인이 상대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에서 수비수 4명을 제쳐낸 뒤 왼쪽으로 침투하던 몬레알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줬다. 이어 몬레알이 침착하게 왼발 논스톱 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3분 뒤 곧바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대 문전에서 기회를 엿보던 루니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디 마리아의 예리한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맨유는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전반 42분과 45분 나온 디 마리아와 펠라이니의 슈팅이 연이어 슈치에스니 골키퍼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15분 나온 디 마리아의 날카로운 슈팅도 골키퍼에 막혔다.



오히려 맨유는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발렌시아가 범한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16분 발렌시아가 데 헤아 골키퍼에게 준다는 것이 그대로 웰백에게 연결되는 바람에 이를 웰백이 가로 채 골키퍼까지 제쳐낸 뒤 가볍게 밀어 넣어 다시 아스날이 2-1로 리드를 잡은 것이다.



맨유는 후반 27분 로호를 빼고 아드낭 야누자이를 투입하며 보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후반 31분 디 마리아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오히려 맨유에 치명적인 위기를 가져다 주었다.



이후 아스날은 맨유의 공격을 조기에 잘 차단하며 이렇다 할 실점 위기를 맞지 않았다. 결국 아스날은 2-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FA컵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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