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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6호골에 英 매체 호들갑… '빅 클럽 갈 수 있을까'

온라인 중앙일보 2015.03.05 15:51
`기성용 6호골`[사진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처]




기성용 6호골, 한국인 EPL 한 시즌 최다골 경신



기성용(26)이 6호골을 터뜨리며 새 역사를 썼다. 기성용 6호골은 한국인 EPL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 2014-2015시즌 EPL 28라운드에서 0-1로 뒤진 전반 19분 시즌 6호골을 터트렸다. 테일러의 침투 로빙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페널티 박스 내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성용은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지만 볼을 재치 있게 골키퍼 요리스 다리 사이로 툭 차 넣었다.



기성용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소식을 팬분들에게 전해줘 기쁘다"고 짧게 답했다. 표정은 밝지 않았다. 팀 패배에 아쉬움이 남은 모양새였다. 기성용은 "팀이 져서 아쉽다"고 했다. 기성용은 6번째 득점이 한 시즌 최다골을 알고 있었다. 이에 대해 묻자 "특별하게 다를 것은 없다. 팀이 가장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큰 목표"라며 "개인적인 기록과 목표는 그 다음이다"고 했다. 그는 2004-2005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성(34·은퇴)의 뒤를 이어 EPL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에 기성용은 "한국인으로 영국 무대에서 골을 넣어 자부심이 있다"며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기성용의 정규리그 6호골은 기성용이 한 시즌에 넣은 개인 최다골 타이 기록이다.



영국 매체들의 평가도 대체로 호평 일색이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기성용과 함께 스완지시티에서는 시구르드손이 7점을 받았다. 토트넘에서는 요리스 골키퍼와 메이슨, 타운센드, 샤들리에 4명이 평점 7점을 수확했다. 평점 8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또 스포츠몰은 "테일러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거의 불가능한 각도에서 로리스 다리 사이로 알까기 굴욕을 선사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텔레그래프도 "기성용이 위고 로리스의 다리 사이로 공을 흘려보내며 동점골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기성용 6호골에 네티즌들은 "기성용 6호골, 매순간이 기록이네" "기성용 6호골, 날아다니네~" "기성용 6호골, 기성용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기성용 6호골'[사진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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