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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앞바다에서 화물선 추돌, 선원 18명 구조

중앙일보 2015.03.05 11:09
지난 4일 오후 11시15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쪽 15㎞ 해상에서 홍콩 선적 4433t급 화물선이 침몰해 있던 모래 채취선과 추돌했다. 화물선에는 18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구조됐다.



화물선의 선원 9명은 사고 직후 구명정으로 탈출한 뒤 인근을 항해 중이던 다른 화물선에 의해 오후 11시40분쯤 구조됐다. 나머지 9명은 화물선 갑판에 대기하고 있다가 5일 0시23분쯤 해경 경비함에 의해 구조됐다.



모래 채취선은 지난달 7일 침몰해 선수 부위만 물에 떠 있었다. 그동안 선체 인양 명령을 수차례 받았지만 한 달 가까이 방치돼 있다. 인근 해역은 통항 금지구역으로 설정된 상태다.



군산해경안전서는 화물선이 선수 부위만 떠 있는 모래 채취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대석 기자 ds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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