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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나는 화웨이 스마트워치

중앙일보 2015.03.02 20:49
중국 화웨이가 세련된 디자인의 웨어러블 기기를 2일 공개했다. 화웨이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토크밴드 B2와 토크밴드 N1, 화웨이 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다.



2세대 화웨이 토크밴드 제품인 B2는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기기다. 숙면과 선잠 자는 시간을 감지해 수면 형태를 분석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 헤드셋과 스포츠 팔찌의 조합 형태로 출시된다. 기존 제품에 비해선 스마트 추적 기능과 다른 모바일 기기와 동기화 기능을 향상시켰다. 또 진동이나 벨소리 경보를 통해 스마트폰 모델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검색하고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무선 호출 기능을 탑재했다.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었고, 색상은 블랙·실버·골드 3 종류다. 고급 가죽으로 만든 2개의 밴드가 있어 선호에 따라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최대 5일까지 쓸 수 있다.



화웨이 토크밴드 N1은 스포츠 및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업계 최초로 하이파이 스트레오(Hi-Fi stereo)와 블루투스 헤드셋이 결합된 모델이기도 하다. 1000곡의 음악, 블루투스 통화, 스포츠 트래킹 등을 할 수 있는 별도의 4GB MP3 저장공간도 갖췄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만보기, 거리 계산, 칼로리 소모 추적 등의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부드러운 고무 소재로 무게는 18g이며, 방진·방수 기능도 적용했다. 실버, 그레이, 레드 등 3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화웨이 워치는 화웨이 최초의 스마트워치다. 지름 42mm의 원형 모양 디자인에 1.4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흠집 방지 및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화웨이 측은 "주로 고급 시계에 적용되는 냉간 단조 방식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헬스 트래킹 기능, 심박수 모니터 센서, 내장 마이크 등도 장착했다. 40여 개 디자인으로 사용자 선택 폭을 넓혔고, 색상은 골드·실버·블랙 등 세 가지다.

한편 화웨이는 이날 ‘꿈은 창의성을 북돋는다(Dreams Inspire Creativity)’는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13년 MWC에서 ‘불가능은 없다(Make it Possible)’라는 브랜드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의 리차드 위 대표는 “화웨이는 기술력과 혁신을 토대로 웨어러블 분야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기자 filich@joi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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