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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영유아 건강검진 서류 제출 안해도 된다

중앙일보 2015.03.02 11:51
학부모가 아이의 건강검진 결과를 어린이집에 서류로 제출하지 않게 됐다.



2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의 건강검진 기록을 어린이집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어린이집의 열람을 서류 제출과 같은 효력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지금은 영유아보육법에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연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도록 의무화돼 있다. 부모가 아이 건강검진을 한 뒤 그 결과를 서류로 떼서 일일이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했지만 이런 불편이 사라진다. 현재 생후 4~71개월에 일반 건강검진 7회, 구강검진 3회를 받도록 돼 있다. 이 검진을 받으면 어린이집이 기록을 조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동안 서면으로 검진 정보를 제공하다 보니 불편이 컸다. 이 때문에 건보공단 검진 결과 이용률이 9.1%(2013년 기준)에 불과했다. 어린이집이 열람할 수 있는 검진 정보는 검진시기 및 검진기간, 수검일자, 신체계측 결과이다. 다만 특별히 민감한 신체계측 결과는 보호자가 동의할 때만 볼 수 있다.



신성식 기자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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