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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SW마이스터고 개교

중앙일보 2015.03.02 11:33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가 문을 열었다. 교육부는 2일 오후 대전 대덕SW마이스터고가 입학식을 겸한 개교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하는 대덕SW마이스터고는 신입생 80명 모집에 264명이 몰려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모집단계부터 학부모ㆍ학생의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1학년에 공통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2학년부터 SW개발과(2학급 40명), 임베디드SW과(1학급 20명), 정보보안과(1학급 20명) 중 본인의 적성, 희망 등을 고려해 전공학과를 선택한다.



이 학교 학생에겐 졸업까지 전액 장학금, 기숙사 혜택이 제공되는 한편 최신형 노트북이 지급된다. 교육과정도 삼성SDS, 안랩, 한글과컴퓨터 등 우수 기업 및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연계된 현장 밀착형 교육이 중심이 된다.



이날 국내 첫 SW 마이스터고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졸업 이후 취업을 보장 받은 상태다. 학교측은 현재 72개 기업과 협약을 통해 총 200명을 채용 약정한 상태다.



2010년 첫 개교한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이다. 대덕SW마이스터고를 포함해 올해 4곳이 추가로 개교함에 따라 전국의 마이스터고는 모두 41개교가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마이스터고는 매년 졸업생의 90% 이상이 취업하고 있고, 이들 중 98%가 정규직에 취업해 취업의 질도 높은 편”이라며 “채용 기업 중 88%가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더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산업체의 만족도도 높다”고 전했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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