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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자본잠식률 80%에 주가 급락

중앙일보 2015.03.02 10:53
동부건설의 자본잠식률이 80%에 육박한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14% 이상 급락했다.



2일 오전 10시40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날보다 14.50% 내린 9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가 이렇게 급락하고 있는 이유는 자본잠식으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는 동부건설의 주권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동부건설은 이날 지난해 12월 말 현재 ‘자본금 100분의 50 이상 잠식’ 내용을 공시했다. 동부건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은 1551억원으로 적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800억원으로 55.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111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자본잠식률은 79.8%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014년 감사보고서에서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감사보고서 제출일 다음날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그룹의 주력기업인 동부건설은 지난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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