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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위헌'으로 상한가 갔던 콘돔업체 주가 급락 이유는

중앙일보 2015.03.02 10:30
지난달 26일 간통죄 위헌 결정으로 상한가로 직행하며 고공행진을 하던 유니더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날보다 5.75% 내린 3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26일 장이 열린 후 전일 종가 수준에 머물렀지만 오후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다음날인 27일에도 이 회사 주가는 3.21%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간 콘돔을 11억개 이상 생산하는 유니더스는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는 세계 1위 콘돔업체다.



이렇게 이 회사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급락하고 있는 것은 간통죄 위헌 결정으로 콘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지만 이날부터는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헌재는 지난달 26일 재판관 9명 중 찬성 7대 반대 2로 간통죄 형사 처벌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간통죄는 62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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