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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기자의 음악이 있는 아침] '나의 사랑은 붉고 붉은 장미'

중앙일보 2015.03.02 07:36



장미 맞을 준비가 이상하지 않은 계절

이 노래를 고른 것은 장미가 피는 때를 3월로 착각해서가 아닙니다.

다만 겨울에 막혔던 숨이 조금이라도 트일 새 달이 시작돼서입니다.

장미 피는 6월까지 선곡을 미루기엔 이 노래가 너무나 아름다워서고요.

‘나의 사랑은 붉고 붉은 장미 같다’고 시작하는, 숨 멈추게 하는 가사를 어서 소개하고 싶어서이기도 합니다.



3월이 왔습니다.

시를 첨부하겠습니다. 첫 봄다운 월요일 보내십시오.





O my Luve‘s like a red, red rose

That’s newly sprung in June;

O my Luve’s like the melodie

That’s sweetly play‘d in tune.



As fair art thou, my bonnie lass,

So deep in luve am I:

And I will luve thee still, my dear,

Till a’ the seas gang dry:

Till a’ the seas gang dry, my dear,

And the rocks melt wi’ the sun:

I will luve thee still, my dear,

While the sands o’ life shall run.



And fare thee well, my only Luve

And fare thee well, a while!

And I will come again, my Luve,

Tho’ it were ten thousand mile.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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