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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유럽 골프투어도 점령

중앙일보 2015.03.02 00:14 종합 26면 지면보기
리디아 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캘러웨이·사진)가 2주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뉴질랜드 오픈 1위 … 2주 연속 우승

 리디아 고는 1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한 타만을 줄였다. 그러나 전날 물오른 샷을 뽐낸 덕분에 14언더파로 여유있게 우승했다. 2위 아마추어 한나 그린(19·호주)과 네 타 차였다. 일주일 전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2라운드에서는 61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우승을 예약했다. 10개 홀에서 버디 9개를 낚는 등 13번 홀까지 10언더파를 기록해 ‘꿈의 59타’도 넘봤지만 두 타를 더 쳤다. 리디아 고는 “13번 홀 이후 59라는 숫자도 그려봤다. 그래도 61타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날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한 리디아 고는 2라운드까지 세 타 차 2위였던 찰리 헐(19·잉글랜드·최종 7언더파 공동 6위)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김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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