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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자주 운행했다면 하부세차하세요, 꼭이요~

중앙일보 2015.02.26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체 점검은 전문가를 통해 꼼꼼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한국로버트보쉬]


봄맞이 차량 관리법

부식 주범 염화칼슘 씻어내야



겨울 추위도 슬슬 막바지다. 혹한기를 버틴 자동차에게도 봄맞이 새 단장 채비를 할 때가 됐다. 미리 내 차의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를 고쳐야 위험한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엔 엔진 부속의 마모가 다른 계절보다 심하다. 또 운행 전후의 엔진 온도 차이도 크다. 이 때문에 먼저 고온의 오일과 액체류가 흐르는 탱크와 파이프 등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액, 냉각수 등은 자동차의 성능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잔량을 확인해 교환하거나 보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브레이크 오일이 정상치보다 적을 경우 교환하는 것도 좋다. 이 때 브레이크 패드의 상태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보통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은 약 4만㎞ 정도로 본다. 그러나 운전 습관과 자동차 성능에 따라 수명이 다르기 때문에 제조사의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이 적정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측면이나 차량에 표기된 적정 공기압 수치를 참고하면 된다. 특히 혹한기 동안 낮은 기온 때문에 타이어 고무의 경화(딱딱해져서 갈라지는 현상)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측면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문 정비소에서 바퀴의 정렬상태(휠 얼라인먼트)에 대해 점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휠 얼라인먼트는 타이어의 편마모를 막아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주행 중 핸들이 떨린다면 휠 밸런스도 점검해야 한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핸들이 떨린다면 브레이크 디스크를 점검해야 한다. 디스크가 영하의 날씨에서 급격히 냉각되며 변형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디스크에 문제가 생긴 경우엔 표면을 연마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세차도 중요하다. 눈길을 달렸던 자동차 차체 곳곳에 오염 물질이 축적됐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눈을 녹이기 위한 염화칼슘이 차체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하부 세차도 필요하다. 겨울 동안 녹았다 얼기를 반복했던 자동차 도장면의 점검도 필요하다. 세차를 할 때는 와이퍼의 컨디션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실내는 각종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최근에는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청소하는 경우도 많다. 겨울철에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을 점검하고, 송풍구 먼지를 깨끗이 닦아내는 것도 필수다. 또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면 차량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토뷰=김기태 PD kitaepd@autoview.co.kr



겨울 가기 전 자동차 점검 이렇게



●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의 잔량과 누유 여부 확인하기

● 타이어 마모와 적정 공기압 확인

● 브레이크 패드는 1만㎞마다 점검

● 세차는 하부까지 꼼꼼히

● 실내 는 먼지 제거와 에어컨 통풍구 등 중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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