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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월 기준금리 동결…연 2% 유지, 4개월 연속

온라인 중앙일보 2015.02.17 14:13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7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로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 연속 동결 판단이다. 이로써 2% 기준금리는 5개월째 이어지게 됐다. 한은은 지난해 8월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10월 2.25%에서 2%로 두 차례 내린 바 있다. 한은의 발목을 잡은 건 106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다. 현 상황에서 금리를 추가로 내렸다가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더 높아질까 하는 우려가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판단에 영향을 끼쳤다.



현행 2%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미국발(發) 금융위기 충격이 있었던 2009년 2월~2010년 6월과 동률이다. 하지만 경기가 부진하니 기준금리를 추가로 낮춰야 한다는 시장의 요구는 계속 커지는 중이다.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이 0.4%로 내려앉았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7개월째 0~1%대를 기록하면서다. 한은이 금리를 추가로 내려올 상반기 중 사상 첫 ‘1%대 기준금리 실험’에 나설 것이란 기대에 시장은 시선은 다음달 이후 금통위로 넘어갔다.





온라인 중앙일보

‘기준금리 동결’.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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