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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2020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중앙일보 2015.02.17 00:15 종합 21면 지면보기
태권도가 2020년 도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이 됐다. 한때 올림픽 퇴출 후보로 손꼽혔지만, 뼈를 깎는 노력 끝에 나이와 성별, 장애 여부를 막론하고 세계인이 함께 수련하는 글로벌 무도로 지위를 굳혔다.



 태권도는 지난달 3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회에서 도쿄패럴림픽 22개 정식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패럴림픽은 올림픽·유니버시아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이저급 국제 스포츠 이벤트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지난 2009년부터 패럴림픽 진입을 위해 노력했다. 세계대회를 5차례 개최했고, 국제 장애인 단체들과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정원(68) WTF 총재는 “패럴림픽 진입은 장애인 태권도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 획기적인 성과”라면서 “마지막 과제인 커먼웰스게임(영연방경기대회) 합류로 국제대회 정식 종목 그랜드슬램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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