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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쌍방향 생활토크 … 인터넷 + TV 예능 프로그램도

중앙일보 2015.02.17 00:01 Week& 3면 지면보기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TV에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여러 새로운 프로그램이 시청자 눈길 잡기 경쟁을 벌인다. 설 특집을 겸한 일종의 파일럿 프로그램들이다. 온 가족이 TV앞에 둘러앉는 명절 기간에 시청자 반응을 살핀 뒤 이후 포맷을 다듬거나 정규 편성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청자 반응 살피는 파일럿 프로그램

JTBC는 20일 오후 8시30분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를 방송한다. 말솜씨·진행솜씨를 두고 대한민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진행자 김제동과 함께 유쾌한 생활 시사 토크 콘서트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100% 청중 참여를 통한 쌍방향 토크가 특징이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과 우리 사회의 과거·현재·미래를 고민하며 의미와 재미를 고루 선사할 계획이다. 첫 방송에는 만화가 강풀과 스타 강사 최진기, ‘홍대 여신’으로 불리는 가수 요조가 패널로 등장한다. 이들은 청중과 함께 젊은이들만 아니라 온국민의 관심사 중 하나인 ‘연애’를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연출을 맡은 이민수 PD는 “연예인이 중심인 기존 토크쇼들과 달리 청중이 중심인 프로그램”이라며 “대본 없이 진행되는 만큼, 다년간 토크 경험을 쌓아온 김제동의 현장 감각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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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인터넷과 TV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내놓는다. 가수·배우·개그맨 등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만의 콘텐트로 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다. 방송인 김구라, 가수 홍진영·정준일·AOA 초아, 요리연구가 백종원, 개그맨 김영철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이미 지난 8일 다음TV팟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저마다 솔직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2일 오후 11시15분 전파를 타는 본 방송에선 섭외부터 진행까지 인터넷에서 볼 수 없었던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SBS는 이번 연휴에 네 편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17일 오후 11시15분 방송하는 ‘썸남썸녀’는 스타들이 출연하는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정난·채정안·선우선·채연·나르샤·한정수·김지훈·심형탁·김기방 등 솔로 스타 9명이 세 명씩 팀을 이뤄 한집에 동고동락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선다.



19일 오후 5시40분 방송하는 ‘불타는 청춘’ 역시 스타들이 함께 살며 친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국진, 가수 강수지, 배우 홍진희·박찬환 등 중견 이상의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기존 유사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한다.



가족 시청자를 겨냥한 ‘아빠를 부탁해’와 ‘영재발굴단’도 있다. 20일 오후 6시 방송하는 ‘아빠를 부탁해’는 무뚝뚝한 아빠가 딸과 함께 지내며 친해지는 과정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20일 오후 8시45분 방송하는 ‘영재발굴단’은 전국 각지에 있는 영재들을 섭외해 이들이 영재가 되는 과정을 관찰 카메라로 보여주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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