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점심 뭐 먹지?]
유치회관 - 수원서 찾기 힘든 40년 내력 선지해장국집

온라인 중앙일보 2015.02.17 00:01
유치회관




상 호 유치회관 (한식)

개 업 1972년

주 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92번길 67(인계동)

전 화 031-234-6275

주 차 가능

영 업 24시간 영업

휴 일 365일 연중 무휴



한 줄 평

수원에 갈빗집은 100곳이 넘지만 선지해장국은 한 곳이라는 얘기가 있다. 수원에서 찾기 힘든 40년 내력의 선지 해장국집이다,



소 개

수원에서 선지 해장국집은 유치회관 단 한 곳이라는 얘기가 있다. 유치회관은 선지해장국 한가지만으로 40년 넘게 명성을 이어온다.



주인 유치은씨 또한 수원의 손꼽히는 인물이다. 고등학교 축구선수였던 유씨는 축구가 좋아 졸업할 때가 되면 다른 학교로 옮기는 방법으로 고등학교를 7년이나 다녔다. 한 가지에 집중하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성격 때문이라는데, 유씨의 이런 성격은 해장국집을 연 이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유씨는 해장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언제나 진행형이라고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해장국에 콩나물을 넣다가 25년 전에 팽이버섯으로 바꿔 넣었고, 국물에 갈비뼈를 넣기 시작한 것도 오래전 일이라고 한다. 지금은 우족을 한 벌 더 넣어 마무리하는데, 사골의 고소한 맛과 잡뼈에서 나는 시원한 맛, 갈비뼈에서 나는 단맛, 그리고 우족의 맛을 합쳐 입에 착착 붙는 해장국 국물을 완성했다고 한다.

선지도 특별하다. 도축장에서 금방 나온 소피에 돼지피를 8대2로 섞어 채에 받쳐 물기를 말끔히 제거한 뒤, 한 차례 삶아 건져낸 다음 맑은 물에 충분히 담가놓았다가 국솥에 한 번 더 삶아낸다. 군내가 없이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각별하다. 국에 간을 할 때 조선된장을 약간 풀어 맛이 개운하다. 계속 기름을 걷어내며 뜸을 들인 탕국의 축적된 열기가 온몸에서 땀이 내배게 한다.



메뉴 : 해장국 7000원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