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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왔던 B컷을 보여줄게요

중앙일보 2015.02.08 09:20


공유 [사진 전소윤(STUDIO 706)]

[매거진M]다 보여주지 못한 배우의 사진들



정재영, 설경구 [사진 전소윤(STUDIO 706)]




다니엘 헤니 [사진 전소윤(STUDIO 706)]




정우성 [사진 전소윤(STUDIO 706)]




한효주 [사진 전소윤(STUDIO 706)]




손예진 [사진 전소윤(STUDIO 706)]




고준희 [사진 전소윤(STUDIO 706)]




magazine M 100호 기념, 사진 창고 대방출! 2012년 12월 첫 출발을 한 이래 지금까지 magazine M은 수많은 스크린의 주역을 만났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찍은 컷 수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지면에 실린 것은 그중에서 고르고 고른 한두 컷,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100호를 기념해 그동안 지면에 다 보여주지 못한 배우의 사진을 한데 모았습니다. 29호 표지(‘스파이’ 설경구·문소리·다니엘 헤니)부터 매주 magazine M 사진을 책임지고 있는 STUDIO 706 전소윤 실장이 직접 고른 ‘특A급’ B 컷입니다.



공유│40호

웬만한 모델은 뺨을 때리고도 남겠네요. 공유가 움직이고 표정을 짓는 대로 카메라가 좇아가 셔터만 눌렀다 하면 ‘그림’이 되니까요. 공유는 좋은 컷을 많이 남기기로 소문난 배우인데, 이는 그가 워낙 꼼꼼한 덕분이기도 합니다. 촬영할 때마다 부지런히 모니터링을 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곤 하죠. 이날도 마찬가지였고요. “자신에게 어울리는 각도와 의상과 분위기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게 전소윤 실장의 귀띔입니다.



정재영│46호

명실상부 magazine M 표지 단골 배우입니다. 2014년에만 무려 세 번(‘플랜맨’ ‘방황하는 칼날’ ‘역린’)이나 등장했으니까요. 이토록 코믹하고 귀여운 표정은 ‘플랜맨’(2014, 성시흡 감독) 표지 촬영 현장에서 튀어나왔죠. 정재영의 애교 아닌 애교에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고요.





설경구·다니엘 헤니│29호 (우리가 사랑한 스파이)

‘스파이’(2013, 이승준 감독)로 뭉친 두 남자. 설경구가 총 대신 들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헤어 드라이어입니다. 헤어 담당 스태프에게 즉석에서 빌린 것이죠. 설경구가 코믹한 표정으로 활약하는 동안, 다니엘 헤니는 시원시원한 ‘기럭지’로 승부를 겨뤘습니다. “다리가 정말 길어서 훑어보는 데도 말도 안 되게 오래 걸렸어요.” 전소윤 실장의 말입니다.





정우성│82호 (내가 바로 정우성이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카페 벽에 붉은색 천을 걸고 조명을 이용해 배경을 만들고 찍었죠. 일정이 빠듯한 정우성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열악한 조건에도 연신 베스트 포즈를 취하는 정우성 덕분에 촬영은 단 7분 만에 모두 끝났습니다. 막판까지 표지용으로 경합을 벌이다 아쉽게 탈락했던 컷입니다. 표지의 완성은 역시… 얼굴인 걸까요?





한효주 98호│손예진 34호│고준희 84호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

예쁘기로 소문 자자한 여배우 중에서도 전소윤 실장은 이 세 명의 사진을 골랐습니다. “실물이 정말 예뻐서 보정 따위는 필요 없다”는 이유입니다. 지면 사정만 허락했다면 magazine M을 통째로 이들의 화보로 만들어도 좋았을 정도입니다. 다시 봐도 놀랍네요. 이것이 정녕 B컷이란 말입니까!





이은선 기자 사진=전소윤(STUDIO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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