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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사업화에 1135억원 투자

중앙일보 2015.02.02 13:38
그래핀. [사진 중앙포토DB]


차세대 핵심 나노 소재로 평가받고 있는 그래핀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래핀 시장 선점을 통해 미래 소재산업 선도국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그래핀 사업화 촉진 기술 로드맵(안)'을 마련, 3일 오후 3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로드맵(안)에서는 그래핀 조기 상용화를 통해 그래핀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신시장을 창출함으로써 2019년에는 4800억 원, 2025년에는 17조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그래핀 원소재 공급체계 구축 ▶그래핀 응용제품의 조기 상용화 ▶기업주도의 산학연 유기적 협력체계 운영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648억 원, 민간에서 487억 원 등 총 1135억 원이 투자하며 202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그래핀 핵심기술 64개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세계시장 선도형 일등 제품 9건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래핀 글로벌 선도기업 25개를 육성해 3만4000명의 고용도 창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6각형 벌집 구조로 배열된 2차원 구조의 원자막으로 높은 강도와 뛰어난 전자 이동도 덕분에 차세대 핵심 나노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흑연으로부터 그래핀을 얇게 벗겨내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그래핀 플레이크는 생산 비용이 저렴한데다 대량 생산이 가능해 복합재료, 방열소재, 전자파 차단 등에 응용되고 있다.



한편 미래부와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3월에 로드맵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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