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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이라크 꺾고 아시안컵 3위…마브쿠트 대회 5호골

중앙일보 2015.01.30 20:34
아랍에미리트(UAE)가 2015 호주 아시안컵 3위에 올랐다.



UAE는 30일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3-4위전에서 이라크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UAE는 지난 1996년 대회 2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아시안컵을 마쳤다.



준결승전에서 호주에 0-2로 패했던 UAE는 전반 15분 아흐메드 칼릴이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롱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라크의 반격도 곧바로 이어졌다. 전반 23분 왈리드 살림이 동점골을 넣은 뒤, 전반 42분 암제드 칼라프가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UAE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6분 칼릴이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는 알리 마브쿠트였다. 후반 10분 이라크 수비수 아흐메드 이브라힘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마브쿠트를 막으려다 반칙을 범해 퇴장당했고, 이때 얻은 페널티킥을 마브쿠트가 깔끔하게 차 넣었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마브쿠트는 대회 5호골로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UAE는 8강전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고, 3-4위전에서 이라크를 꺾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한국과 호주는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시드니=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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