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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증인 출석 "법정에서 성실히 대답하겠다"

중앙일보 2015.01.30 16:05




30일 '땅콩 회항' 사건의 2차 공판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2차 공판에 나왔다.



공판에 참석하기전 조 회장은 "대한항공을 아껴주는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잘못 생각해본 적없다"며 "법정에서 성실히 대답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지난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직권으로 조양호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당시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박창진 사무장은 과연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도 재판부의 초미의 관심사"라며 증인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재판부는 조양호 회장에게 박창진 사무장의 향후 거취에 대한 그룹 차원의 입장을 직접 심문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박창진 사무장이 이번 사건을 폭로해 회사에 다니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공판에는 박창진 사무장과 함께 이번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인 여승무원 김모씨도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땅콩 회항'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이후 여승무원이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전 부사장 등에 대한 2차 공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작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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