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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센트럴 애비뉴, 하루 3만7000명 오가는 길목 지키는 스트리트형 상가

중앙일보 2015.01.30 02:19 주말섹션 4면 지면보기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1번 출구에서 34m 거리에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인 센트럴 애비뉴가 들어선다.




서울 강남역 일대는 우리나라 대표 상권으로 꼽힌다. 지난 20~30년 만에 급격한 성장을 이룬 초대형 상권이다. 업종도 다양하다. 식음시설이나 쇼핑시설 외에 어학원·유학원·헤어샵·병원 등이 몰려 있다. 같은 업종도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생산해 낸다.



 강남역 상권의 주춧돌은 교통이다. 1980년대 서울지하철 2호선이 개통하면서 강남권 인구가 증가했고 상권이 커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90년대 들어 수도권 남부권을 중심으로 신도시 등 택지지구 개발이 가속화하면서 광역교통망이 갖춰진 덕에 이 지역 유동인구가 확 늘었다.



 ‘넥타이부대’도 강남역 상권 활성화의 원동력이다. 가장 왕성한 소비력을 갖춘 30대 직장인이 인근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최근 강남역 상권 내 신규 상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특히 강남역 1번 출구는 강남역 상권 내에서도 명당이라는 평이다. 삼성오피스타운·테헤란로 등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오피스가 몰려 있다. 유동인구가 넉넉해 임대료나 권리금이 높게 형성됐다.



투자자 위한 금융 지원, 안전 장치 마련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짓는 강남역 센트럴 애비뉴에 관심 갖는 투자자가 늘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상가는 오피스텔인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단지 내 상가다. 지하 2층~지상 3층에 116개 점포가 들어선다. 오피스텔 728실에 입주하는 입주민이 든든한 고정 수요층을 형성한다. 강남역 1번 출구가 단지에서 30여m 거리에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학원·문화시설·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수 있는 위치라 풍부한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는 알짜 입지”라고 말했다.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700실이 넘는 대단지인 데다 대형 건설업체가 짓는 브랜드 단지인 것이 특징이다.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을 받을 수 없는 상가는 건설사 부도시 피해가 크다. 준공 전인 상가라면 공사가 중단되고 시공사 교체나 분양시기 연기 등으로 인한 금융비용 피해 등이 불가피하다. 다른 시공사가 선정되기까지 기간이 길어질 수록 피해는 커진다. 대형 건설업체가 짓는 상가는 투자자를 위한 각종 보호장치가 마련돼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회사가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각종 금융지원, 수익보장 안전장치 등을 마련한다. 무엇보다 중소업체보다 재무건전성이 좋아 부도 위험이 적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시공사의 규모,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건설사 부도 등 사업진행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자의 투자 위험이 적어 안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상가는 개방형 스트리트 몰링 상가로 설계됐다. 점포가 지상 3층 이하 저층부에 몰려 있고 유동인구의 발길을 자연스레 돌리기 위해 동선을 철저히 분석하고 적절한 위치에 통로 등을 설치한다. 4면 개방형 설계라 접근성이 좋다.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 적용되는 공간구조 분석기법인 스페이스 신택스(Space Syntax) 기법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건물 중심에 대각선 방향으로 통로를 만들어 지하 1층과 지상 1층 양방향에서 상가로 접근하기 쉽다.



 강남역 1번 출구에서 테헤란로로 이동하는 기존의 유동 인구(1일 평균 약 3만7000명)가 자연스럽게 상가로 유입될 수 있게 배려한다. 지하 2층은 썬큰광장을 통해 강남역 1번 출구에서 나오는 유동인구가 유입되도록 유도한다. 강남역 1번 출구 앞 광장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지상 1층은 상가 북동쪽 10m 도로변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역의 많은 유동인구가 상가 고객이 되도록 유도하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설계로 고객 유입을 유도한다”며 “4면이 모두 도로와 접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며 상권의 활성화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리한 쇼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공간이 돋보인다. 지상 1층과 2층은 다양하고 넓은 데크형 외부공간을 확보해 상가를 방문한 고객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하철 이용객 자연스럽게 오도록 설계



전 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해 효율적인 동선을 짰다. 상가 전용 방문자 휴게실, 친환경적인 중앙 썬큰광장 등 다양한 만남의 장소를 마련해 고객집객력을 높인다. 지하 2층과 지상 1층에 들어설 예정인 패밀리 레스토랑·핫 스낵존·대형 커피전문점·와인 뷔페 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베이커리·쥬얼리·플래그쉽 스토어·세계음식백화점 등은 주변 유동인구를 빠르게 흡수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지상 2층~3층엔 종합검진센터·한의원·이비인후과·치과·성형외과·피부과와 뷰티 클리닉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역 상권에서 보기 드문 400㎡ 규모의 넓은 공개공지, 6m 폭 보차혼용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외부공간 등이 눈에 띈다. 고급 마감재를 도입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자동차 4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축열 시스템, 야간경관에 활력을 주는 야간경관 조명, 건물 내 부분적으로 친환경 LED조명, 단열성능 극대화 및 투과성 확보를 위한 아르곤로이복층 유리, 지하주차장 내 CCTV 및 비상호출 버튼, 생활용수와 빗물 재사용하는 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분양관계자는 “상가가 폭 10m, 4m 도로와 접해 있고 4면 개방형 스트리트형이라 상가 전체가 외부에 개방돼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어느 한 곳 고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세심하게 설계했으며 유동인구와 배후 고정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 상가는 올 3월 입점 예정이다. 분양사무실은 강남역 2번 출구 앞에 있다. 분양 문의 02-583-3880.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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