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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감나무집 - 호수 옆에서 즐기는 장어구이와 매운탕!

온라인 중앙일보 2015.01.30 00:01
감나무집




상 호 감나무집 (한식)

개 업 1978년

주 소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로 747번길 16 (다산기념관 옆)

전 화 031-576-8263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큰 명절에 1일 쉰다



한 줄 평

양수리 팔당호 주변에서 호수 풍경이 가장 뛰어나다. 주인 가족이 직접 차려내는 장어구이와 쏘가리매운탕 맛이 각별하다.





소 개 팔당호 한가운데 나앉은 마현마을은 다산 정약용이 태어나 생을 마친 곳이다. 다산의 묘소와 고택 여유당을 비롯해 기념관과 실학박물관 등이 들어서 있다, 마치 호수 가운데 나앉은 듯한 마을 풍광이 팔당호 주변에서도 손꼽는다.



감나무집은 다산기념관 앞길을 따라 들어가 호수를 정남향으로 내다보고 앉아 있다. 한여름이면 미루나무와 밤나무가 우거진 나무그늘 사이로 강바람이 선들선들 불어와 호반 풍광이 별천지를 이루고, 한겨울 양지바른 창가에 나앉으면 출렁이는 호반에 쏟아져 내리는 햇볕을 내다보는 광경이 환상적이다. 그래서 감나무집을 찾은 고객은 한 번 방문하면 오래 머물다 가고, 분위기가 좋아서 다시 찾아온다고 한다.



감나무집이 매운탕과 장어구이를 시작한 것은 1970년대 말 팔당댐이 완공되던 시기다. 댐이 생기면서 집 앞까지 물이 차올라 살림집은 호반 위에 나앉은 별장처럼 변했지만, 때를 같이해 다산 유적지가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이때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것이 매운탕과 장어구이였다.



대물림해오는 간장과 고추장을 풀어 끓여내는 쏘가리 매운탕과 정성스럽게 구워내는 장어구이 맛이 담백하다. 여기에 소탈한 주인 가족의 인심이 더해진다. 매운탕이 식으면 다시 데워준다. 바다 같은 호반을 내다보며 편안하게 걸터앉아 있으면 입맛과 눈 맛이 모처럼 풍요로워지는 느낌이 든다.



메 뉴 : 장어구이(1인분) 3만8000원, 쏘가리 매운탕 시가, 메기매운탕(중·2인분)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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