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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실적 부진 CEO 경질

중앙일보 2015.01.29 11:44
  세계 1위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최고경영자(CEO)를 경질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맥도날드가 돈 톰슨 CEO를 경질하고 스티브 이스터브룩 수석부사장 겸 최고브랜드책임자(CBO)를 후임에 임명한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웰빙 열풍 속에 패스트푸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하고 건강식을 선호하게 되면서 매출 부진에 시달려왔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65억7000만 달러에 그쳤다. 2014년 글로벌 기준으로 방문 고객수는 3.5%나 줄었다. 게다가 지난해 중국과 일본에서 유통기간이 지난 닭고기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CEO 경질에 앞서 맥도날드는 비용 절감을 위한 감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미국 CNBC는 7일 맥도날드가 본사 직원 63명을 정리해고 한다고 보도했다. 올 1분기 내에 정리해고가 한 번 더 이뤄질 수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맥도날드 본사에는 17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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