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무성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마이너스 게임, 당청은 한 몸”

중앙일보 2015.01.29 11:21
[사진 중앙포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과 관련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누군가는 반사이익을 얻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미래로 나아가기 힘들게 하는 마이너스 게임임을 우리 모두 절실히 인식해야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때 20%대로 추락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7일 실시한 일일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9.7%였다. 하루 뒤인 28일 조사에서 31.5%로 다시 반등하긴 했지만 30%대가 무너진 건 취임 후 처음이다.



김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해 국정운영의 추진동력이 약해지게 되면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개혁작업이 속도를 낼 수 없고 이는 우리 새누리당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서도 결코 좋지 않은 일”이라며 “특히 새누리당은 당청은 한몸이라는 사실에 입각해서 더욱 막중한 부채의식을 가져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당이 총선을 1년 앞두고 청와대와 각세우기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 대표는 “다음주 초 새누리당의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선출되고 2월 임시국회를 계기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풀어야 할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서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