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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국정조사 증인채택,새누리당은 뭐가 두려운가"

중앙일보 2015.01.27 10:44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7일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의 증인채택에는 어떠한 성역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해외자원외교의 비리 행태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석유공사의)페루 (석유회사)사비아페루사 인수는 당시 페루의 대통령과 외무장관이 만류했으나 정부가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캐나다 하베스트사에 대한 투자와 관련해 최경환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으로부터 수차례 보고를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사업(자원개발)에 41조원에 투자됐고, 2018년까지 31조원의 국민 세금이 추가로 들어가야 한다니 더 무슨 말을 하겠느냐"며 "국조특위의 활동이 한달이 다 돼가지만 새누리당은 여전히 국정조사 증인채택에 대해 매우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지"라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원외교 실적과 관련해 서로 다른 수치가 담긴 자료를 여당과 야당에 제출해 혼란을 빚었다'는 내용의 27일자 본지 1면 기사를 거론하며 "대한민국의 한 곳도 제대로 된 상황이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국회내에서 대표적인 '개헌론자'로 통하는 우 원내대표는 이완구 총리후보자와 관련해 "신임 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지 통과 못 할 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혹시라도 통과된다면 개헌문제에 대한 국회와 국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해야 할 것"이라며 "청문회에서도 이 점을 중점적으로 후보자에게 질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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