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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설맹증 주의보, 눈(雪)으로 인해 눈(目) 다친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5.01.21 17:42




 

겨울을 맞아 얼음낚시장과 스키장이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겨울철 ‘설맹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설맹증이란 강한 빛이 눈(雪)에 반사되면서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설맹증은 스키장이나 썰매장 등 흰 눈에서 활동할 때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얼음빙판도 예외는 아니다.



겨울철 스키장의 자외선은 도심의 2배에 이른다. 흙이나 콘크리트, 아스팔트는 자외선의 10% 정도만 자외선을 반사하는데 반해 눈은 80%를 반사하기 때문이다. 이는 여름의 일시적인 자외선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로, 스키나 보드와 같은 야외 활동을 하게 될 경우 직접 받는 태양광선까지 더해져 시신경에 쏟아지는 자외선의 양은 더욱 증가한다.



이런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 세포가 손상되어 염증으로 이어지는 설맹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을 방지하려면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안구를 촉촉하게 해주기 위해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좀 더 자주 깜빡이면 도움이 된다. 장시간 야외 스포츠를 즐길 경우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나 자외선 코팅이 된 고글을 착용하고 선크림을 충분히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스키장에 다녀온 후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난다면 전문의를 찾아 각막 손상 여부를 진단해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겨울 설맹증 주의보’‘겨울 설맹증 주의보’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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