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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제사격연맹 2014년 올해의 선수

중앙일보 2015.01.21 17:24
'사격의 신' 진종오(36·KT)가 국제사격연맹(ISSF) 2014년 올해의 선수(Shoot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ISSF는 20일 ISSF 선수위원회, ISSF 코치 자문위원회, 국제스포츠언론인 패널의 심의를 거쳐 2014년 국제 사격계를 빛낸 최고의 남자선수로 진종오를 뽑았다. 진종오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수상했다. 진종오는 “국제사격연맹과 사격 관계자들이 인정해 주시는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더욱 책임감을 갖고 세계 사격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여자선수로 페트라 주블라싱(25 이탈리아)이 뽑혔다.



'한국 사격의 아이콘' 진종오는 2014년에 열린 베이징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 그라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2관왕과 단체전 은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34년 묵은 50m 권총 본선 세계기록을 경신했고,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 두 종목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진종오는 ISSF 심사위원들로부터 총 113점의 평가를 받아 러시아의 나자르 로우기네츠(83점)를 제치고 2014년 최고의 남자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종오는 2015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2월 7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편 소총 선수 주블라싱은 2014년 포트베닝 월드컵과 베이징 월드컵, 그라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땄고, 월드컵 파이널(아제르바이잔 가발라)에서 은메달 1개 등 총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주블라싱은 122점으로 중국의 이실링(96점)을 제치고 2014년 최고 여자선수에 선정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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