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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철새 고병원성 AI 확인

중앙일보 2015.01.21 17:00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죽은 채 발견된 흰뺨검둥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21일 농림축산겸역본부가 바이러스를 정밀 검사한 결과다.



제주도는 즉각 반경 10km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예찰지역으로 지정해 가금류 이동을 제한했다. 또 하도리 철새도래지에는 현장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가금농가 이동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철새도래지와 연계되는 올레길 21코스에 대한 출입도 통제키로 했다.



고병원성 AI 감염 오리가 발견된 하도 철새도래지 인근 10km내에는 10개 농가가 닭 49만1000마리, 오리 2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하도리 철새도래지는 매년 겨울이 되면 희귀종인 저어새·물수리·흰꼬리수리 등 30여 종류의 철새 3000~5000여 마리가 찾아온다.



제주=최충일 기자 benoi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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