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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크레인 해체 작업 중 4명 사망

중앙일보 2015.01.21 13:23
[사진 부산소방본부]
부산의 한 선박 공장에서 크레인 해체 작업 중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9시46분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의 한 선박 구조물 제작업체에서 40t짜리 크레인 해체 작업 중 윗부분에 있던 기계실이 떨어져 근로자 김모(58)씨 등 4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크레인으로부터 기계실을 떼어내기 위해 지지대를 절단하던 중 기계실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사고가 났다. 기계실은 크레인의 3분의 2 지점(약 20m)에 고정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크레인으로 기계실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해체작업을 진행했어야 한다”며 “안전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부산=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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