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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편중인사 TF' 구성…"독재정권도 이러진 않았다"

중앙일보 2015.01.21 11:13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정부의 인사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지역편중인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병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편중인사 TF를 구성키로 했다”며 “박근혜정부의 인사전횡 실태를 낱낱이 밝히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정부의 지역편중 인사는 역대정권 중 최악이라고 한다. 독재정권에서도 이렇게 심하지 않았다”며 “국민불신의 핵심엔 불통이 있고, 불통의 핵심엔 잘못된 인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인사가 만사라고 하지만 이 정도면 만사를 넘어 참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정부의 경제기조와 연말정산과 관련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문 위원장은 “소득불평등을 가속화하는 현재의 경제기조를 바꿔야 한다”며 “세계적 흐름은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해 세금시스템을 구조조정하는데, 정부는 거꾸로 서민증세와 재벌감세로 힘 없는 월급쟁이들의 주머니만 털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법인세는 1조5000억원 줄고, 소득세는 4조8000억원 늘었다”며 “이번 직장인 세금폭탄은 재벌 감세로 구명난 세수를 직장인들의 세금으로 메꾸려는 생각에서 출발한만큼 ‘13월의 불만’은 당연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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