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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중소기업 설 자금 3000억원 특별대출

중앙일보 2015.01.21 00:57 종합 20면 지면보기
대구은행이 설 특별자금 3000억원을 중소기업에 대출한다.



 대구은행은 20일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숨통을 틀 수 있도록 3월 15일까지 3000억원을 대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 중 노무비용이 높거나 섬유·안경 등 지역 특화기업,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 등이다. 담보를 제공하거나 신용만으로 빌릴 수 있다.



 업체당 지원액은 최대 10억원이며 본부의 승인을 얻을 경우 그 이상도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년이지만 상환기일에 다시 대출을 받아 연장하거나 5년간 원금을 나눠 갚을 수도 있다. 금리는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른 대출금리보다 1%포인트 낮게 책정해 그만큼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은행 측은 신속한 대출을 위해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본부의 신용조사와 운전자금 대출한도 산정 등의 절차를 생략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기업의 거래처 대금 결제를 돕고 근로자 임금도 제때 지급할 수 있도록 특별자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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