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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아파트 경매 최고 인기층은 '꼭대기층 -1'

중앙일보 2015.01.21 00:01 경제 4면 지면보기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응찰자들이 가장 많은 찾는 층은 최상층 바로 아랫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태인이 지난해 대법원 부동산경매에서 낙찰된 15층 이하 아파트의 층별 평균 입찰 경쟁률을 따져보니 14층이 8.1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3년에도 14층(6.99대 1)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2층(8.06대 1), 11층(8.05대 1)도 경쟁이 치열했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조망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고층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이라며 “최상층(15층)은 위층이 옥상이라 여름에 더 뜨겁고 장마철 누수 등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있어 바로 아랫층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고층이 높았다. 11~15층 평균 낙찰가율은 모두 90%를 넘었다. 11층(90.8%)이 가장 높았고 15층(90.7%), 12·14층(90.5%), 13층(90.1%)이 뒤를 이었다. 대개 아파트 ‘로열층’으로 꼽히는 중간층인 7~10층보다 높은 층 선호도가 더 높았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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