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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카페서 만난 10대 여성 동반 투신

중앙일보 2015.01.15 15:26
인터넷 자살 카페에서 만난 10대 여성 두 명이 한강에 동반 투신했다가 구조대에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경찰 "자살 미수엔 운영자 처벌 방법 없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3일 0시 24분쯤 서울 광진구 광진교에서 조모(19)양과 한모(15)양이 한강으로 함께 뛰어내렸다고 15일 밝혔다.



다행히 이들이 투신할 당시 이를 목격한 행인이 112로 신고를 했고, 현장에 출동한 한강수난구조대와 광나루지구대에서 곧바로 구조에 성공했다. 구조 당시 조양과 한양 모두 저체온증을 보여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자살 관련 카페에서 알게 된 이후 SNS로만 서로 연락하는 사이였다고 한다.



광진서 관계자는 “자살이 미수에 그쳤기 때문에 인터넷 자살 카페 운영자를 자살방조죄 등으로 처벌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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