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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어린이집 폭행 사건 대책 촉구

중앙일보 2015.01.15 15:07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과 관련해 새누리당 지도부가 정부의 강도높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육교사가 4살짜리 애기를 폭행하는 장면을 TV에서 보고 너무나 큰 충격에 지금까지 심장이 떨리며 진정되지 않는다”며 “과거에도 이 어린이집에서 폭행과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는데 철저한 진상 파악과 책임규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린이집 폭행이 잊을만하면 계속 불거져 나오는데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 당국에 특단의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어린이집을 전수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까지 갖고 있다”며 “지난해 예산을 통과하면서 보육교사에 대한 5600억원을 증액 조치 했는데 이런 식으로 운영되어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우리의 미래를 폭행하는 반인륜적 범죄”라며 “우리당은 이 문제에 대해 당정 정책회의를 즉시 열고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라든가 어린이집 학대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보육교사 자질강화, 가해 보육교사에 대한 제재조치 등을 마련해 근본적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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