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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1호 사업자 김성도씨 세금 납부

중앙일보 2015.01.15 11:31
독도 1호 사업자인 김성도(76)씨가 15일 경북 포항세무서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8만5000원을 납부했다. 2013년 5월 독도 선착장에 문을 연 기념품 판매점 '독도사랑카페'에서 지난해 벌어들인 소득 2500여만원에 대한 세금이다.



김씨는 지난해 1월에도 2013년도 7개월치 소득 2128만원에 대한 부가가치세 19만3000원을 납부했었다. 이때는 판매 제품 매입 자료가 많지 않아 소득은 높지 않았지만 부가가치세 납부액은 많은 편이었다.



독도사랑카페는 독도 방문 기념 티셔츠와 손수건·물병 등을 판다. 별도 시설물 없이 독도선착장에서 좌판 형태로 입도객이 들어올때만 영업을 한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2013년 25만여명이던 독도 입도객이 14만여명으로 줄었다. 독도사랑카페의 매출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독도기념품을 단체로 구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김씨를 돕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연간 140만~17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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