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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문경산골메밀묵 - 매주 오일장 봐 만드는 향토음식

온라인 중앙일보 2015.01.15 09:00
문경산골메밀묵






상 호 문경산골메밀묵 (한식)

개 업 1992년

주 소 서울 송파구 송이로 14길 11(가락동)

전 화 02-443-6653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명절과 일요일은 쉰다



한 줄 평

경상도 음식에 각별한 자부심이 있는 주인이 매주 문경 오일장을 보아다 만들어내는 경상도 내륙의 향토음식이 향토색을 넘어 많은 고객층을 이끌고 있다.



소 개

‘세상에 경상도 음식만 한 음식이 없다.’ 20년 넘게 문경산골메밀묵집을 운영해온 주인 김종대씨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경북 내륙은 본래 뿌리 깊은 양반문화 때문에 음식이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았다. 서민이 즐겨 먹던 토속 음식도 비슷한 맥락을 이어왔다고 한다. 경상도 음식에는 강직한 경상도 내륙 사람의 기질이 배어 있어 거짓이 없는데, 전국 어디에서도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메밀묵과 청국장 맛은 찾을 수 없었다고 김씨는 이야기한다.



김씨가 경상도 산골 메밀묵과 청국장을 메뉴로 음식점을 연 것도 이런 자부심과 어머니의 음식 솜씨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테이블 네댓 개로 시작한 작은 가게는 10년 만에 50석 규모의 건물로 번성했다. 아직도 고객의 80% 이상이 단골이다.



메뉴는 매일 새벽 직접 쑤어 내는 메밀묵과 도토리묵, 직접 빚는 두부, 그리고 손수 띄운 청국장으로 끓인 뚝배기가 주를 이룬다. 두부를 걸러낸 비지도 한 번 더 띄워 비지장으로 내는데 별미다. 음식마다 고향의 맛을 최대한 살린다는 마음으로, 메밀과 콩은 물론이고 김치를 담그는 조선배추와 고추, 마늘 등 양념도 문경 산골에서 나는 토종만 골라다 사용한다. 통 메밀을 갈아 만든 메밀묵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뛰어나 젓가락질이 서툴러도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메밀 향이 은은하게 스치는 진짜 메밀묵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메뉴 : 채묵밥 1만3000원. 채묵 1만원, 두부찌개 9000원, 청국장 9000원, 산나물비빔밥 1만3000원, 올갱이국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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