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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사장, 인사청탁 비리 수사

중앙일보 2015.01.09 15:38
검찰이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 장주옥(60) 사장에 대해 인사 청탁 비리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9일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장 사장을 비롯해 동서발전 고위 임원과 간부들이 인사 청탁 관련,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전날 동서발전 울산본사의 사장실 및 인사·감사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문건을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동서발전의 승진 인사는 중간간부들이 후보자를 압축해 추천하면 사장이 최종 승인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이 오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또 동서발전이 발전소 부품을 납품 받으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발전은 경기도 일산열병합발전소와 충남 당진화력발전소, 울산화력발전소 등 5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임명수 기자 l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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