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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서울가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꼭 보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2015.01.07 16:06



2015년 가볼만한 명소로 선정

서울이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15년 가봐야 할 세계의 명소 52선’ 중 33위에 올랐다. NYT는 7일 발표한 이 리스트에서 서울의 명소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을 꼽았다. NYT는 DDP가 “은빛 우주선 같은 자태”라며 “낡은 쇼핑가를 초현대적 공간으로 변신시켰다”고 설명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뉴욕의 현대미술관(MoMA) 같은 곳이라며 예술애호가들의 필수 코스로 소개됐다. NYT는 또 한글을 “굉장히 합리적인 한국 고유의 알파벳”이라고 설명하며 국립한글박물관에도 가볼 것을 권유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해 한글날 개관했다. NYT는 매년 자사 특파원ㆍ기자 등에게 추천을 받아 그 해 가봐야 하는 명소 52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해엔 서울을 포함해 한국의 어느 곳도 이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의 1위는 이탈리아 밀라노가 차지했다. 밀라노에선 5월부터 10월까지 세계엑스포가 열린다. 지난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격 국교 정상화를 선언한 쿠바는 2위에 올랐다. NYT는 “새롭게 변한 요소가 있거나 올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들을 엄선했다”며 “런던ㆍ도쿄와 같은 도시들은 이런 이유로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가 42위로 선정된 것을 두고는 “전통적 관광 명소라서가 아니라 파리의 외곽순환도로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 명소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6위에 오른 싱가포르다. NYT는 “올해 건국 50주년을 맞는 싱가포르는 축제 준비에 한창”이라며 “올해 개관 예정인 국립싱가포르갤러리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소장품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일본에선 남서부 시코쿠(四?) 지역이 35위에 올랐다. 일본 열도 중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엔 에히메(愛媛)현의 도고온천 등이 유명하다.



NYT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발행되는 (고속열차) 신칸센 할인 티켓을 활용하면 시코쿠 여행 경비도 줄어들 것”이라 조언했다. 팬더로 유명한 중국 청두(成都)는 44위에, 상하이는 46위에 올랐다.



전수진 기자 sujin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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