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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 MIT 그루버 교수…'오바마케어'의 원조격

온라인 중앙일보 2015.01.07 14:37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로 조너선 그루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선정됐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5명을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업체 애피니언스(Appinions)에 의뢰한 결과다.



1위를 차지한 그루버 교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조치 ‘오바마케어’의 원조인 매사추세츠 주 건강보험 가입제도의 설계자다. 그는 “미국인 유권자들의 무지함 때문에 오바마케어가 의회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다”고 발언해 정치적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그루버 교수는 경제학 연구논문학회 레펙(RePEc)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순위에서는 244위에 그쳤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순위를 위해 레펙이 선정한 경제인 리스트 상위 450명에 추가로 50명을 더 뽑아 500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의뢰했다. 그중에서 언론 매체가 가장 주목한 사람은 누군지, SNS 노출 빈도는 얼마나 잦았는지 등을 따졌다. 반면 레펙은 그해 경제학 논문에서 해당 경제학자를 인용한 빈도, 학계 영향력 등을 감안해 순위를 결정한다. 그동안 세계 경제학자들은 레펙 순위에 영향을 많이 받아왔는데, 미디어 영향력이라는 다른 관점의 순위가 등장한 셈이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2위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차지했으며 3위로는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선정됐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와 벤 버냉키 전 미 연준 의장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어 나라야나 코컬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페트르 프레이트 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에른스트 페르 취리히대 교수, 앤드류 할데인 영국 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 로렌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 대니엘 카너먼 프린스턴대 명예교수가 11~15위에 포함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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