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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국회 찾아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호소

중앙일보 2015.01.07 14:32
정홍원 국무총리가 7일 오전 국회를 찾아 상임위원장들을 잇따라 면담했다. 오는 14일까지인 임시국회 회기 내에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기 위해서다. 정 총리는 이날 법제사법위원장·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기획재정위원장을 순서대로 만났다. 현재 경제활성화법안 30건 중 14건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정 총리는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상민 법사위원장을 만나 “금년에 경제가 잘 되면 위원장님 공으로 많이 돌리겠다. 정말 급하다. (법안처리를 위해)가속페달을 밟아달라”고 부탁했다. 법사위에는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 등이 여야의 이견으로 표류중이다. 이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가속페달을 밟는 부분도 있지만 브레이크 등 제어 기능을 하는 기구도 필요하다”며 “법사위 차원에서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어 역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설훈 교문위원장을 만났다. 교문위에는 학교 주변에 호텔 신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 등이 계류중이다.



다음으로 새누리당 소속 정희수 기재위원장을 만난 정 총리는 “(국회에서) 경제관련 법이 많이 뒷받침 되면 (경제가) 굉장히 좋아질 것”이라며 기재위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등의 처리를 요청했다.



국회에서 여야 상임위원장들을 면담한 정 총리는 이후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을 만나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세월호 사태 수습에 대한 노고를 위로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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