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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차량 정류장 돌진 … 1명 사망

중앙일보 2015.01.07 11:22
무면허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음주 차량을 피하려다 버스 정류장에 있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7일 무면허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이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6일 오후 3시50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구룡리의 한 주유소 앞 삼거리에서 김모(41)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이씨의 차량에 치인 김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맞은편 차선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김모(62)씨의 1t 화물차와의 충돌을 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 김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141%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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