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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여성 2명 '아너 소사이어티' 익명으로 가입

중앙일보 2015.01.07 00:36 종합 21면 지면보기
경북 청도군과 경주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과 50대 여성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7·28호 회원으로 각각 가입했다.


배우자도 이미 회원으로 활동
전국 5·6번째 부부 익명 회원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말라며 익명 기부를 요청한 이 여성 기부자들은 지난해 12월 31일 경북공동모금회를 방문, 회원 가입 약정서에 서명하고 5년 안에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들 기부자의 배우자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12년 10월과 2013년 5월 익명으로 각각 가입한 바 있다. 부부 모두가 익명으로 회원에 가입한 것이다. 이들은 중앙회와 경남·대전·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5·6번째 ‘익명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회원 가입에 앞서 40대 여성 기부자는 지난해 12월 10일 청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돌봄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50대 여성 기부자도 지난해 11월 27일 경주 지역 저소득층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그동안 남편의 기부와 봉사 활동에 동행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보탬이 되는 뭔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남편을 따라 가입했다”고 말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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