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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초대형 대왕오징어 발견

중앙일보 2015.01.02 17:18




 

경북 포항의 바닷가 백사장에서 무게 100㎏짜리 죽은 대왕오징어가 발견됐다.



2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남구 동해면 흥환리 마을 간이해수욕장에서 파도에 떠밀려온 대왕오징어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대왕오징어는 발견 당시 죽어 있었다. 크기는 길이 3.7m, 둘레 1.13m에 무게는 100㎏이다. 해경은 대왕오징어가 죽은 것을 확인하고 동해면사무소에 인계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폐기물로 분류해 내일 중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왕오징어는 우리가 주로 먹는 살오징어와 다른 심해 어종으로 최대 길이는 20m, 무게는 500∼100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인자 연구관은 “동해안 백사장에서 가끔 죽은 것이 발견되긴 하지만 이번 대왕오징어는 크기가 매우 큰 편”이라고 말했다.



포항=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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