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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에어아시아기 잔해, 시신 3구 수습…신원파악 중

온라인 중앙일보 2014.12.30 21:45
[사진 BBC 동영상 캡처]




인도네시아 당국은 30일(현지시간) 에어아시아 QZ8501편(에어버스 320-200기종)기 실종 지점 인근에서 6구의 희생자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수색헬기가 보르네오섬 해상을 수색비행하던 중 사고 해역 근처에서 여러구의 시신이 물위에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발견장소는 사고여객기와 통신이 두절된 지점으로부터 10km 떨어진 해상이다.



수색 구조대장 수리야디(SB Supriyadi)는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이 시신을 수습해 구조 본부로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첫 3구의 시신을 수습할 당시 그는 “시신은 물에 부풀어 있었지만 훼손되지는 않았다” 며 "구명재킷을 입고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AP는 이날 수색헬기가 항공기 출입문과 비상 슬라이드로 추정되는 잔해를 보르네오섬 해안가에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수색 작업에 참가하고있는 인도네시아 공군 소속 유수프 라피프(Yusuf Latif)는 “팡칼란 분(Pangkalan Bun) 남쪽 105마일(170㎞) 지점에서 구명 조끼로 보이는 다수의 흰색과 붉은색 검은색 물체들도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현장에 헬기를 급파해 잔해를 수거할 것을 지시했다”며 “수거된 물체는 수색 본부가 있는 벨리퉁 섬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승객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QZ8501편은 지난 28일 오전 5시 35분(한국 시각 7시 35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으로 가던 중 실종됐다. 사고 여객기는 출발 42분 만인 오전 6시 17분(한국 시각 8시 17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 여객기에는 한국인 선교사 일가 3명 등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이 타고 있었다. 실종 사흘째를 맞아 다국적 수색팀은 인도네시아 방카섬과 벨리퉁 섬 사이의 160㎞에 걸친 자바해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있다.



한국정부도 여객기의 탐색과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군 해상초계기(P-3C) 1대를 이날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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