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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방송연예대상' 김구라 "남다른 부모 둬 고생…MC 그리 turn up"

온라인 중앙일보 2014.12.30 11:23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TURN UP’ ‘MC그리’. [사진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인 김구라의 재치있는 수상 소감이 화제다.



29일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와 ‘세바퀴’를 통해 뮤직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김구라는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는 ‘라디오스타’와 ‘세바퀴’는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방송을 하는 동안 모든 고민을 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녹화는 세 시간 이내에 끊어야 덜 받는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구라는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 내 걱정에 뒤늦게 종교도 갖고 항상 기도 하는 어머니, 하늘에서 나 때문에 편히 못 쉴 아버지, 또 남다른 부모를 둬서 고생하는 MC그리 동현아, 턴업(turn up)”이라고 전하며 아들에 대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턴업(Turn up)’이란 놀아보자, 분위기 살리지, 소리 올려라 등의 뜻으로 흔히 힙합에서 흥을 돋을 때 쓰는 말이다.



특히 김구라는 ‘MC그리’와 ‘턴 업’을 언급하며 힙합을 좋아하는 아들 동현이의 눈높이에 맞춘 소감으로 아들을 향한 김구라의 애정이 느끼게끔 하고 있다.



한편 ‘2014 MBC 방송연예대상’ 2부에 공황장애로 앓고 있는 방송인 김구라가 등장해 화제를 낳았다. 이날 김구라는 박명수와 유재석, 서경석, 김수로와 함께 대상 후보로 올랐다. 김구라는 1부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2부에 참석했다.



김구라는 MC 김성주의 인터뷰에 “혼자 유난 떨어 죄송스럽다. 자업자득이다. 건강하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구라는 “여러분의 가정 행복하시길 바란다. 수염은 면도할 시간 없었다. 칩거 후 나타난 정치인처럼 수염을 길러 봤는데 제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세상 일이 내 뜻대로 안 되더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자신보다 표를 받지 못할 것 같은 후보를 묻자 “내가 지금 그런 것이 무슨 의미냐”고 말해 잔잔한 웃음을 자아냈다.



뮤직·토크쇼 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김구라는 “우여곡절 속에 내가 얻은 작은 깨달음은 항상 겸손해야하고, 그러나 방송만큼은 내 효용가치에 맞게 내 식대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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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앙일보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TURN UP’ ‘MC그리’. [사진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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